울산온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
울산온산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내달 문열어61억 투입 지상 4층 규모 건립문화·복지·편의·옥외 4개 테마근로자 여가·복지환경 향상 기대울산시, TP와 위·수탁 협약 체결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에 근로자들이 일을 마치고, 운동과 휴식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산단에 건립되는 첫 복합문화센터로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관리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6월말이나 7월초에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산업부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4년동안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복합문화센터 위치는 온산국가산단 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소유한 3,000㎡ 부지에 61억여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1,271㎡ 규모로 건립됐다. 복합문화센터는 문화, 복지, 편의, 옥외 등 4개 테마를 주제로 구성됐다. 편의점과 전시·휴게공간, 세탁실, 동아리실·예술아카데미, 문화강좌 강의실·운동시설, 카페·야외무대 등이 갖춰져있다. 건물 외부에는 50면 이상의 주차시설과 정원·휴게공간도 마련됐다. 현재 건물 내 인테리어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첫 사례로, 근로자들이 여가문화를 즐기고 근로자 복지환경 향상도 기대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의 활력소 역할을 하게돼 다양한 문화활동,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특성상 대규모 공장시설이나 기업체들이 밀집돼있어, 근로자들이 시간을 내 휴식, 운동을 하려고 해도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며 "복합문화센터 조성으로 이러한 요구를 어느정도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효과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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