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함께 주거취약이웃에게 동절기 키트 지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12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함께 주거취약이웃에게 동절기 키트를 지원했다.

전달식은 울주군 내 주거환경개선 대상 세대 앞에서 진행했으며 이번에 전달한 동절기 키트는 겨울용 이불세트와 전기장판과 같은 방한용품 외에도 쌀, 김치를 포함한 식료품과 마스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해준 고려아연에 감사하다. 덕분에 추운 겨울, 주거취약이웃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마음마저 추워질 수 있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근심하고 있을 지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올해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우리의 온정이 지역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12년부터 매년 1억 5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및 서울지역 주거취약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5천만 원 상당의 동절기 키트를 매년 약 100세대에 지원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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